◆도산서당 교육 발상지, 월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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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1-11-01 10:14본문
◆도산서당 교육 발상지, 월란정사
왕모산 정상에서 삼계리 임도와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만취당(晩翠堂) 김사원(金士元)이 동문인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과 10여 년간 수학하던 월란암(月瀾庵) 옛터에 후손과 후학들이 선조의 학덕을 추모해 건립한 '월란정사'가 호젓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월란'(月瀾)이라는 의미가 달빛이 여울을 아름답게 비춘다는 뜻이지만 월란정사에서 바라본 강물은 달이 아니라 물이 달빛을 희롱할 만큼 맑아 하늘빛을 띠고 있다.
이곳은 김사원이 22세 되던 해 퇴계의 문인이 되면서 10여 년간 공부하던 월란암 자리를 도평의공파 의성 사촌 김씨 문중에서 김사원의 학덕을 추모해 1860년에 세웠다. 이곳은 퇴계 선생과도 인연이 깊은 곳이다. 퇴계는 간재 이덕홍, 금계 황준량, 매암 이숙량과 월란암에 들러 강학하기도 하고 주위 풍광에 취해 시를 짓기도 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후학들이 일명 '월란척촉회'를 발족했다. 요즘으로 치면 철쭉 문학동호회 같은 것이다. 400년 전에 매년 철쭉이 피는 봄날에 이곳에 모여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하니 부럽기만 하다. 지금도 매년 4월이면 이곳에서 학술대회가 열린다. 도산서당 교육의 발상지라 할 수 있다.
왕모산 정상에서 삼계리 임도와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만취당(晩翠堂) 김사원(金士元)이 동문인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과 10여 년간 수학하던 월란암(月瀾庵) 옛터에 후손과 후학들이 선조의 학덕을 추모해 건립한 '월란정사'가 호젓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월란'(月瀾)이라는 의미가 달빛이 여울을 아름답게 비춘다는 뜻이지만 월란정사에서 바라본 강물은 달이 아니라 물이 달빛을 희롱할 만큼 맑아 하늘빛을 띠고 있다.
이곳은 김사원이 22세 되던 해 퇴계의 문인이 되면서 10여 년간 공부하던 월란암 자리를 도평의공파 의성 사촌 김씨 문중에서 김사원의 학덕을 추모해 1860년에 세웠다. 이곳은 퇴계 선생과도 인연이 깊은 곳이다. 퇴계는 간재 이덕홍, 금계 황준량, 매암 이숙량과 월란암에 들러 강학하기도 하고 주위 풍광에 취해 시를 짓기도 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후학들이 일명 '월란척촉회'를 발족했다. 요즘으로 치면 철쭉 문학동호회 같은 것이다. 400년 전에 매년 철쭉이 피는 봄날에 이곳에 모여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하니 부럽기만 하다. 지금도 매년 4월이면 이곳에서 학술대회가 열린다. 도산서당 교육의 발상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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