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욱양단(郁陽壇) 신축년 춘향 엄숙 봉행 > 욱양서원 복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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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욱양단(郁陽壇) 신축년 춘향 엄숙 봉행 > 욱양서원 복원자료

2021년 욱양단(郁陽壇) 신축년 춘향 엄숙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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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1-11-2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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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양단(郁陽壇) 신축년 춘향 엄숙 봉행  기자명 이원식 기자  입력 2021.05.10 11:08  수정 2021.05.10 11:09  호수 8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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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양단은 퇴계 이황 선생과 금계 황준량 선생을 기리는 단소
신축 춘향 초헌관 이하락, 아헌관 권영대, 종헌관 권오창

퇴계 이황 선생과 금계 황준량 선생을 기리는 욱양단 춘향제가 지난달 29일 풍기읍 금계리 소재 금양정사 옆 욱양단에서 엄숙 봉행됐다.

욱양단(郁陽壇)은 풍기읍에서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으로 가는 길목 금선정 서편 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욱양단(郁陽壇)의 전신은 욱양서원으로 욱금리에 있었다.  1662년 창건한 욱양서원에 퇴계 이황의 위패를 봉안하고 향사를 올리다가 1690년 금계 황준량의 위패를 함께 모셨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욱양단소로 명칭을 바꾸어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1983년 금계저수지 축조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1993년 후손들의 노력으로 금양정사 옆에 단소를 복원하고 매년 3월 중정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아헌관 권영대 유학
이날 향례에는 이하락 욱양단 도유사, 황영회·이벽호·권오창 도감, 황완섭 금계종회장, 황한섭 전 회장, 황재천 금계 종손, 욱양단 유림 등 30여 명이 참제했다.

욱양단 신축년 삼월 향례 시 집사에는 초헌관 유학 이하락(도유사), 아헌관 권영대, 종헌관 권오창, 진설 황한섭, 축 박헌서, 찬자 이원봉, 알자 황영회, 찬인 황완섭·김세훈, 봉향 송무찬, 봉로 황병로, 봉작 황만섭, 전작 황례섭, 사준 황세기, 학생 이벽호·황재갑·황재천·박남서·전영탁·황재선 등이 분정됐다.

종헌관
권오창 도감종헌관 권오창 도감
이날 향사례는 오전 11시 헌관과 참제자들이 욱양단 문 외 취위로 시작됐다.

잠시 후 이원봉 찬자의 창홀에 따라 모든 집사자들이 관수세수하고 두 번 절한 다음 각자 위치에 선다.

초헌관이 관수세수하고 퇴계 선생 단과 금계 선생 단 전에 삼상향 한다. 이어 행초헌례 및 독축, 행아헌례, 행종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 예필 순으로 진행됐다.

이하락 도유사는 퇴계와 금계에 대해 “퇴계선생은 금계선생의 부음을 듣고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라고 할 정도로 크게 애통해하시며 ‘행장(行狀, 죽은 사람의 평생 행적)’을 지었을 뿐만 아니라 제문(祭文)을 지어 제자의 죽음에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셨다”며 “금계선생이 만년에 못다 이룬 금양정사가 지어진 후 승려로 하여금 부역을 면제해 줌으로써 정사를 수호하게 하였고, 손수 제자의 시문을 일일이 교열하고 편차를 정해 간행하였으니, 사제간의 의리와 온정을 확인해 주는 모범 사례가 되었다. 오늘날 존경할 만한 스승이 없고 참다운 제자가 없다고 하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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