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의 의미 재고(再考) II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정신문화연구 2013 여름호 제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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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1-08-01 07:01본문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은 전6곡 언지(言志), 후6곡 언학(言學)으로 이루어진 총 12수의 연시조이다. 〈도산십이곡〉은 겸손한 가운데 덕(德)을 지향하는 온유돈후(溫柔敦厚)의 풍격을 추구한다.
자기반성 속에 후학들에 대한 가르침을 유도하는 〈도산십이곡〉의 어조와 화법은 퇴계의 온후(溫厚)한 성정을 담았다.
언지는 선비들이 견지해야 할 삶의 지향점이나 가치를 제시하고, 학문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일관된 자세를 강조하였고, 언학은 학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배움의 자세를 강조했다. 〈도산십이곡〉은 퇴계가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다는 의미에서는 다짐의 시가요, 제자들이나 후학에게도 이 뜻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는 측면에서는 가르침의 노래이다. 이다짐과 가르침이 현실의 이익을 탐하거나 인색하고 도량이 좁은 옹졸함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서로의 마음과 뜻이 통하여 상호 분발하게 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즉, 〈도산십이곡〉은 꾸준한 학문 정진, 자연 속에서의 수양을 통해 천지와 우주 만물의 오묘한 이치를 깨달아 완성된 인격을 추구하고 너그러운 삶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이상을 담고 있다.
자기반성 속에 후학들에 대한 가르침을 유도하는 〈도산십이곡〉의 어조와 화법은 퇴계의 온후(溫厚)한 성정을 담았다.
언지는 선비들이 견지해야 할 삶의 지향점이나 가치를 제시하고, 학문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일관된 자세를 강조하였고, 언학은 학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배움의 자세를 강조했다. 〈도산십이곡〉은 퇴계가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다는 의미에서는 다짐의 시가요, 제자들이나 후학에게도 이 뜻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는 측면에서는 가르침의 노래이다. 이다짐과 가르침이 현실의 이익을 탐하거나 인색하고 도량이 좁은 옹졸함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서로의 마음과 뜻이 통하여 상호 분발하게 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즉, 〈도산십이곡〉은 꾸준한 학문 정진, 자연 속에서의 수양을 통해 천지와 우주 만물의 오묘한 이치를 깨달아 완성된 인격을 추구하고 너그러운 삶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이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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