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문〔祭文〕 덕계(德溪) 오건(吳健) [오건(吳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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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1-07-28 13:59본문
제문〔祭文〕 덕계(德溪) 오건(吳健) [오건(吳健)]
혼령은 온화하고 순수함이 모여 / 惟靈和粹之會
그 덕은 즐겁고 공경했네 / 愷悌其德
문한으로 꾸밈은 남은 일이고 / 翰藻餘事
이학에 더욱 깊었다네 / 尤邃理學
외람되이 성학에 끼어 / 猥忝星學
외람되게 일깨워 줌을 입었지만 / 叨蒙警拔
돌아가려 했으니 / 擬將依歸
그 업을 따른 것이었네 / 率循其業
어찌 생각이나 했으랴 복록이 없어서 / 何意無祿
하늘이 빨리 죽게 할 줄을 / 天喪之速
남아 그를 사랑하는 선비와 백성들은 / 遺愛士民
누군들 슬프게 애도하지 않으랴 / 孰不悲悼
늦게 와서 곡을 함은 / 遲遲來哭
또한 병이 든 때문이었네 / 亦病之故
남기신 가르침이 마음에 있으니 / 遺敎在心
어찌 뒤에라도 잊으랴 / 百年何忘
작별할 때의 한마디 말은 / 別時一語
더욱 애통하여 상심이 되네 / 尤爲痛傷
금계로 돌아와 누워 / 歸臥錦溪
서로 소식을 주고받으려 했는데 / 可相消息
지금 어찌나 막막하여 / 今胡邈邈
웃으며 말함을 접하기 어려운고 / 笑語難接
텅 빈 시내에 밤비내리니 / 空溪夜雨
혼령이 왔는가 방불해지네 / 靈來髣髴
놀라 깨어보니 곧 아니지만 / 驚寐卽非
길이 애통한들 어찌하랴 / 長慟奈何
의형을 상상해 보니 / 儀刑想像
개인 빛이 가을 물결이었노라 / 霽色秋波
혼령은 온화하고 순수함이 모여 / 惟靈和粹之會
그 덕은 즐겁고 공경했네 / 愷悌其德
문한으로 꾸밈은 남은 일이고 / 翰藻餘事
이학에 더욱 깊었다네 / 尤邃理學
외람되이 성학에 끼어 / 猥忝星學
외람되게 일깨워 줌을 입었지만 / 叨蒙警拔
돌아가려 했으니 / 擬將依歸
그 업을 따른 것이었네 / 率循其業
어찌 생각이나 했으랴 복록이 없어서 / 何意無祿
하늘이 빨리 죽게 할 줄을 / 天喪之速
남아 그를 사랑하는 선비와 백성들은 / 遺愛士民
누군들 슬프게 애도하지 않으랴 / 孰不悲悼
늦게 와서 곡을 함은 / 遲遲來哭
또한 병이 든 때문이었네 / 亦病之故
남기신 가르침이 마음에 있으니 / 遺敎在心
어찌 뒤에라도 잊으랴 / 百年何忘
작별할 때의 한마디 말은 / 別時一語
더욱 애통하여 상심이 되네 / 尤爲痛傷
금계로 돌아와 누워 / 歸臥錦溪
서로 소식을 주고받으려 했는데 / 可相消息
지금 어찌나 막막하여 / 今胡邈邈
웃으며 말함을 접하기 어려운고 / 笑語難接
텅 빈 시내에 밤비내리니 / 空溪夜雨
혼령이 왔는가 방불해지네 / 靈來髣髴
놀라 깨어보니 곧 아니지만 / 驚寐卽非
길이 애통한들 어찌하랴 / 長慟奈何
의형을 상상해 보니 / 儀刑想像
개인 빛이 가을 물결이었노라 / 霽色秋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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