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객사에 쓰다〔題陰城客舍〕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7회 작성일 21-07-28 16:01본문
강가로 나가 찌는 더위 무릅쓰고 / 江路衝炎景
산성에서 한낮의 땡볕 피하네 / 山城辟午暉
물을 마셔 찌는 열기 식히고 / 飮水消熱惱
술을 청해 에워 싼 근심 푸네 / 呼酒解愁圍
이 몸은 흘러가는 뜬 구름을 쫓아가자니 / 身逐浮雲走
마음은 한가로이 나는 새에 부끄럽네 / 心慙倦鳥飛
어느 날에나 산수로 돌아가 / 何時林下去
시원한 바람에 하의를 입어볼까 / 涼吹襲荷衣
[주-D001] 음성(陰城) : 충청북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지명이다.
[주-D002] 하의(荷衣) : 연(蓮)으로 만든 의상(衣裳)이라고 하는데, 고인(高人)과 은사(隱士)의 의복을 뜻한다. 〈북산이문(北山移文)〉 여연제(呂延濟)의 주석에 “하의는 은자의 의복이다.”라고 하였다.
산성에서 한낮의 땡볕 피하네 / 山城辟午暉
물을 마셔 찌는 열기 식히고 / 飮水消熱惱
술을 청해 에워 싼 근심 푸네 / 呼酒解愁圍
이 몸은 흘러가는 뜬 구름을 쫓아가자니 / 身逐浮雲走
마음은 한가로이 나는 새에 부끄럽네 / 心慙倦鳥飛
어느 날에나 산수로 돌아가 / 何時林下去
시원한 바람에 하의를 입어볼까 / 涼吹襲荷衣
[주-D001] 음성(陰城) : 충청북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지명이다.
[주-D002] 하의(荷衣) : 연(蓮)으로 만든 의상(衣裳)이라고 하는데, 고인(高人)과 은사(隱士)의 의복을 뜻한다. 〈북산이문(北山移文)〉 여연제(呂延濟)의 주석에 “하의는 은자의 의복이다.”라고 하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