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아 호서의 사신에게 기녀를 보내다〔戲送妓於湖西使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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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1-07-28 14:44본문
곱기는 영해에서 양귀비가 시기할 만하니 / 玉恨花嚬嶺海頭
공연히 금자로 한가로운 근심을 수 놓았네 / 空將錦字織閒愁
이로부터 좋이 젓대 불 때의 동무가 되어 / 從今好作吹簫伴
밝은 달 단구에서 옛날 놀던 일을 이야기 하세나 / 明月丹丘話舊遊
호서와 영남에서 서로 그리니 머리털 세려는데 / 湖嶺相思欲白頭
솟구쳐 날아갈 방법 없어 근심이 생기네 / 奮飛無術惹生愁
물오리처럼 편안히 바람 타고 날아올라 / 雙鳧安得乘風翥
맑은 가을날 도담 삼봉 함께 좋은 유람하세 / 三島淸秋共勝遊
[주-D001] 금자(錦字) : 비단에 수놓은 글자로,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마음을 뜻한다. 전진(前秦) 때 두도(竇滔)가 진주 자사(秦州刺史)가 되어 멀리 유사(流沙) 지방으로 가게 되자, 그의 아내 소씨(蘇氏)가 그리운 마음을 담아, 전후좌우 어디로 읽어도 문장이 되는 회문선도시(回文旋圖詩)를 지어 비단에 수놓아 보냈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晉書 卷96 烈女傳 竇滔妻蘇氏傳》
[주-D002] 물오리 : 지방관을 일컫는다. 후한(後漢) 때 선인(仙人) 왕교(王喬)가 섭현(葉縣)의 영(令)으로 있으면서 거기(車騎)도 없이 삭망(朔望) 때마다 조정에 나오므로, 그를 이상하게 여겨 엿보게 한 결과, 그가 올 무렵에 쌍부(雙鳧)가 동남쪽에서 날아오므로 그물을 쳐서 이를 잡아 놓고 보니, 신 한 짝이 들어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82 方術傳上 王喬》
공연히 금자로 한가로운 근심을 수 놓았네 / 空將錦字織閒愁
이로부터 좋이 젓대 불 때의 동무가 되어 / 從今好作吹簫伴
밝은 달 단구에서 옛날 놀던 일을 이야기 하세나 / 明月丹丘話舊遊
호서와 영남에서 서로 그리니 머리털 세려는데 / 湖嶺相思欲白頭
솟구쳐 날아갈 방법 없어 근심이 생기네 / 奮飛無術惹生愁
물오리처럼 편안히 바람 타고 날아올라 / 雙鳧安得乘風翥
맑은 가을날 도담 삼봉 함께 좋은 유람하세 / 三島淸秋共勝遊
[주-D001] 금자(錦字) : 비단에 수놓은 글자로,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마음을 뜻한다. 전진(前秦) 때 두도(竇滔)가 진주 자사(秦州刺史)가 되어 멀리 유사(流沙) 지방으로 가게 되자, 그의 아내 소씨(蘇氏)가 그리운 마음을 담아, 전후좌우 어디로 읽어도 문장이 되는 회문선도시(回文旋圖詩)를 지어 비단에 수놓아 보냈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晉書 卷96 烈女傳 竇滔妻蘇氏傳》
[주-D002] 물오리 : 지방관을 일컫는다. 후한(後漢) 때 선인(仙人) 왕교(王喬)가 섭현(葉縣)의 영(令)으로 있으면서 거기(車騎)도 없이 삭망(朔望) 때마다 조정에 나오므로, 그를 이상하게 여겨 엿보게 한 결과, 그가 올 무렵에 쌍부(雙鳧)가 동남쪽에서 날아오므로 그물을 쳐서 이를 잡아 놓고 보니, 신 한 짝이 들어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82 方術傳上 王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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