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김계진의 시첩의 시에 차운하다〔京師次金季珍詩帖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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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1-07-28 14:42본문
둘 다 백발이라 생각했더니 / 相憶俱頭白
다시 만남에 두 눈이 밝아지네 / 重逢倂眼明
가을바람은 이별 슬픔 부추기고 / 秋風吹別恨
하늘의 뜻은 부생을 희롱하네 / 天意戲浮生
야령엔 천 길 절벽 빼어나고 / 倻嶺千層秀
계정엔 맑은 기운 둘러있네 / 溪亭一帶淸
만날 기약 정하지 못하고 / 盍簪期未卜
헛된 이름에 억지로 매였네 / 剛被縳虛名
[주-D001] 김계진(金季珍) : 김언거(金彦琚)로, 계진은 그의 자이고, 호는 풍영(豐詠)이다. 중종과 명종 때에 낭관, 금산 군수, 사헌부 장령, 헌납, 연안 부사, 홍문관 교리, 승문원 판교 등을 역임하였다.
다시 만남에 두 눈이 밝아지네 / 重逢倂眼明
가을바람은 이별 슬픔 부추기고 / 秋風吹別恨
하늘의 뜻은 부생을 희롱하네 / 天意戲浮生
야령엔 천 길 절벽 빼어나고 / 倻嶺千層秀
계정엔 맑은 기운 둘러있네 / 溪亭一帶淸
만날 기약 정하지 못하고 / 盍簪期未卜
헛된 이름에 억지로 매였네 / 剛被縳虛名
[주-D001] 김계진(金季珍) : 김언거(金彦琚)로, 계진은 그의 자이고, 호는 풍영(豐詠)이다. 중종과 명종 때에 낭관, 금산 군수, 사헌부 장령, 헌납, 연안 부사, 홍문관 교리, 승문원 판교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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