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영공의 시에 차운하다〔次公幹令公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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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21-07-28 14:39본문
산에 오르니 짙은 구름 막혔는데 / 上山陰雲鎖
처마 사이에 빗소리 울리네 / 簷間積雨鳴
나그네 수심은 잠자리에서도 놀라는데 / 羈愁驚旅枕
고향 갈 생각이 가을 성에 가득 하네 / 歸思滿秋城
한 번 헤어져 해는 세 번이나 바뀌었건만 / 一別年三換
다시 만남은 달이 몇 번이나 차야만 할까 / 重逢月幾盈
행장을 아직 정하지 않았을 것이나 / 行藏應未卜
백성의 바람은 창생을 위함에 있다네 / 輿望屬蒼生
[주-D001] 영공(令公) : 황준량의 처삼촌인 이중량(李仲樑)을 가리킨다. 본관은 영천(永川), 아버지는 이현보(李賢輔)이다. 1554년 통훈대부(通訓大夫)에 오르면서 안동 대도호부사가 되었다. 성품이 과묵하고 겸손하였으며, 효행과 학행이 뛰어났다. 20여 년간 외관으로서 선정을 베풀었다.[주-D002] 행장(行藏) : 군자가 세상에 나가 도를 행함과 물러나서 도를 간직함을 뜻한다. 용행사장(用行舍藏)의 준말로, 자신의 도를 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여 조정에 나아가기도 하고 은퇴하기도 하는 것을 말한다. 《논어》 〈술이(述而)〉에 “등용되면 나의 도를 행하고 등용되지 않으면 숨는다.〔用之則行 舍之則藏〕”라고 하였다. 출처(出處)도 같은 뜻이다.
처마 사이에 빗소리 울리네 / 簷間積雨鳴
나그네 수심은 잠자리에서도 놀라는데 / 羈愁驚旅枕
고향 갈 생각이 가을 성에 가득 하네 / 歸思滿秋城
한 번 헤어져 해는 세 번이나 바뀌었건만 / 一別年三換
다시 만남은 달이 몇 번이나 차야만 할까 / 重逢月幾盈
행장을 아직 정하지 않았을 것이나 / 行藏應未卜
백성의 바람은 창생을 위함에 있다네 / 輿望屬蒼生
[주-D001] 영공(令公) : 황준량의 처삼촌인 이중량(李仲樑)을 가리킨다. 본관은 영천(永川), 아버지는 이현보(李賢輔)이다. 1554년 통훈대부(通訓大夫)에 오르면서 안동 대도호부사가 되었다. 성품이 과묵하고 겸손하였으며, 효행과 학행이 뛰어났다. 20여 년간 외관으로서 선정을 베풀었다.[주-D002] 행장(行藏) : 군자가 세상에 나가 도를 행함과 물러나서 도를 간직함을 뜻한다. 용행사장(用行舍藏)의 준말로, 자신의 도를 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여 조정에 나아가기도 하고 은퇴하기도 하는 것을 말한다. 《논어》 〈술이(述而)〉에 “등용되면 나의 도를 행하고 등용되지 않으면 숨는다.〔用之則行 舍之則藏〕”라고 하였다. 출처(出處)도 같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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