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원이 송이버섯 백 개를 보내준 것에 사례하다〔謝徐善原惠松簟百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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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21-07-28 14:38본문
오랜 세월 솔 이슬에 방울져 구슬이 되고 / 千年松露滴成珠
금빛 못으로 쪄서 만들어 낱낱이 특별하네 / 金釘蒸生箇箇殊
누가 알리오, 청빈하면서 탐하는 태수가 / 誰料淸貧饞太守
광주리 가득 나눠주어 향긋한 송이로 배불림을 / 滿筠分百飽香腴
[주-D001] 서선원(徐善原) : 서극일(徐克一)로 선원은 그의 자이다. 본관은 이천, 김부필(金富弼, 1516~1577)과 서로 화답한 시 5수가《후조당집(後彫堂集)》 권1~권3에 수록되어 있다.[주-D002] 청빈하면서 …… 배불림을 : 북송 시대 문인 문동(文同)은 시(詩), 초사(楚辭), 초서(草書), 화(畫)에 모두 뛰어나서 사절(四絶)로 일컬어졌는데, 그중에도 화죽(畫竹)을 가장 잘했다고 한다. 그가 일찍이 양주 태수(洋州太守)가 되었는데, 그곳 운당곡(篔簹谷)에 왕대가 많기로 유명했다. 소식이 그와 서로 창화한 〈화문여가양천원지삼십수운당곡(和文與可洋川園池三十首篔簹谷)〉 시에 “짐작건대 청빈하면서 식물 탐하는 태수는, 위천 천묘의 대가 응당 가슴속에 가득하리.〔料得淸貧饞太守 渭川千畝在胸中〕”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蘇東坡詩集 卷14》
금빛 못으로 쪄서 만들어 낱낱이 특별하네 / 金釘蒸生箇箇殊
누가 알리오, 청빈하면서 탐하는 태수가 / 誰料淸貧饞太守
광주리 가득 나눠주어 향긋한 송이로 배불림을 / 滿筠分百飽香腴
[주-D001] 서선원(徐善原) : 서극일(徐克一)로 선원은 그의 자이다. 본관은 이천, 김부필(金富弼, 1516~1577)과 서로 화답한 시 5수가《후조당집(後彫堂集)》 권1~권3에 수록되어 있다.[주-D002] 청빈하면서 …… 배불림을 : 북송 시대 문인 문동(文同)은 시(詩), 초사(楚辭), 초서(草書), 화(畫)에 모두 뛰어나서 사절(四絶)로 일컬어졌는데, 그중에도 화죽(畫竹)을 가장 잘했다고 한다. 그가 일찍이 양주 태수(洋州太守)가 되었는데, 그곳 운당곡(篔簹谷)에 왕대가 많기로 유명했다. 소식이 그와 서로 창화한 〈화문여가양천원지삼십수운당곡(和文與可洋川園池三十首篔簹谷)〉 시에 “짐작건대 청빈하면서 식물 탐하는 태수는, 위천 천묘의 대가 응당 가슴속에 가득하리.〔料得淸貧饞太守 渭川千畝在胸中〕”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蘇東坡詩集 卷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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