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추의 시에 차운하다〔次李天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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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1-07-28 15:05본문
삼춘에 한 줄기 비가 때맞추어 내려 / 三春一雨正時哉
앞산엔 꽃 만발하고 동이엔 술 가득하네 / 花滿前山酒滿罍
산들바람 부는 정자에 새들이 재잘거리는데 / 風軟小軒禽語樂
어느 누가 뜻이 있어 거문고 안고 오랴 / 何人有意抱琴來
[주-D001] 뜻이 …… 오랴 : 이백(李白)의 〈산중여유인대작(山中與幽人對酌)〉이라는 시에 “두 사람이 대작할 제 곁에는 꽃이 활짝 피어서, 한 잔 한 잔 마시고 다시 한 잔을 더 마셨네. 나는 취해 자려 하니 경은 돌아갔다가, 내일 아침 생각나면 거문고 안고 오게.〔兩人對酌山花開 一杯一杯復一杯 我醉欲眠卿且去 明朝有意抱琴來〕”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李太白集 卷23》
앞산엔 꽃 만발하고 동이엔 술 가득하네 / 花滿前山酒滿罍
산들바람 부는 정자에 새들이 재잘거리는데 / 風軟小軒禽語樂
어느 누가 뜻이 있어 거문고 안고 오랴 / 何人有意抱琴來
[주-D001] 뜻이 …… 오랴 : 이백(李白)의 〈산중여유인대작(山中與幽人對酌)〉이라는 시에 “두 사람이 대작할 제 곁에는 꽃이 활짝 피어서, 한 잔 한 잔 마시고 다시 한 잔을 더 마셨네. 나는 취해 자려 하니 경은 돌아갔다가, 내일 아침 생각나면 거문고 안고 오게.〔兩人對酌山花開 一杯一杯復一杯 我醉欲眠卿且去 明朝有意抱琴來〕”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李太白集 卷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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