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공서에게 준 시에 화답하다〔和贈盧公瑞〕 > 금계외집 6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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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서에게 준 시에 화답하다〔和贈盧公瑞〕 > 금계외집 6권 시

노공서에게 준 시에 화답하다〔和贈盧公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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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1-07-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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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추 동안 오래도록 빈객으로 있었으니 / 久假三秋入幕賓
자기 소유 아니면서 속이는 줄 어찌 알겠는가 / 烏知非有謾欺人
마음 맞아 즐거워하는 것을 환이라 하니 / 會心爲樂名爲幻
취객 안장에 미인 태운 것 보기에 좋네 / 好見駄紅醉客茵

[주-D001] 노공서(盧公瑞) : 노기(盧麒)로, 자는 국서(國瑞)이다. 경상도 단성(丹城)과 강원도 삼척(三陟)의 부사를 지냈다. 당시 문인들과 주고받은 시가 구봉령(具鳳齡)과 권문해(權文海) 등 여러 문인의 글에 전한다.

[주-D002] 자기 …… 알겠는가 : 손님으로 가서 가을 몇 달 동안 주인 노릇 했다는 뜻이다.

[주-D003] 취객 …… 좋네 : 기생을 말에 태워 데리고 노님을 뜻한다. 홍분(紅粉)은 곱게 치장한 미녀를 말한다. 이백(李白)의 〈대주(對酒)〉 시에 “포도주 넘치는 자그마한 황금 술잔, 십오 세 오나라 미녀 세마에 걸터앉았네.〔蒲萄酒金叵羅 吳姬十五細馬駄〕”라는 구절이 있다. 《李太白集 卷24 對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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