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봉대에서 쉬며〔憩小蓬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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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7회 작성일 21-07-28 15:32본문
깎아지른 산 바다에 걸터앉아 절로 대를 이루니 / 斷山跨海自成臺
노송 바위 머리에 학이 알을 품네 / 松老巖頭鶴化胎
바다밖엔 응당 삼신산이 제일이리니 / 海外三山應第一
누가 잘못 말하여 소봉래라 말했나 / 何人錯道小蓬萊
[주-D001] 소봉대(小蓬臺) : 경상도 장기(長鬐)의 황계리(黃溪里)에서 해안을 따라 남으로 내려가다 있다. 경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쉬어갔다고 한다.
[주-D002] 소봉래(小蓬萊) : 봉래산에 비길 만큼 경치가 아름다움을 뜻한다. 당나라 원적(元積)의 〈이주택과우낙천(以州宅夸于樂天)〉에 “나는 옥황상제의 향안리였으니, 귀양 왔지만 그래도 봉래에 사노라.〔我是玉皇香案吏 謫居猶得住蓬萊〕”라고 하였다.
노송 바위 머리에 학이 알을 품네 / 松老巖頭鶴化胎
바다밖엔 응당 삼신산이 제일이리니 / 海外三山應第一
누가 잘못 말하여 소봉래라 말했나 / 何人錯道小蓬萊
[주-D001] 소봉대(小蓬臺) : 경상도 장기(長鬐)의 황계리(黃溪里)에서 해안을 따라 남으로 내려가다 있다. 경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쉬어갔다고 한다.
[주-D002] 소봉래(小蓬萊) : 봉래산에 비길 만큼 경치가 아름다움을 뜻한다. 당나라 원적(元積)의 〈이주택과우낙천(以州宅夸于樂天)〉에 “나는 옥황상제의 향안리였으니, 귀양 왔지만 그래도 봉래에 사노라.〔我是玉皇香案吏 謫居猶得住蓬萊〕”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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