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들어 화답하다〔奉和〕 이간재(李艮齋)를 위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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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1-07-28 16:00본문
바쁜 속에 세월은 흐르는 물처럼 빠른데 / 忙裏光陰水走東
가련한 인생은 온갖 근심 속에 늙어가네 / 可憐人老百憂中
그대 만난 화산에서 삼월 봄이 저물녘에 / 逢君華岳三春暮
늙은 얼굴 술을 빌어 붉어 너무 기뻤네 / 剩喜衰顔借酒紅
[주-D001] 이간재(李艮齋) : 이덕홍(李德弘, 1541~1596)으로, 간재는 그의 호이다.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이다. 형조 참판 현보(賢輔)의 종손자이다. 10여 세에 이황(李滉)의 문하에 들어가 오로지 학문에 열중하여 스승으로부터 자식처럼 사랑을 받았다. 모든 학문에 뛰어났으나 특히 역학(易學)에 밝았다.
가련한 인생은 온갖 근심 속에 늙어가네 / 可憐人老百憂中
그대 만난 화산에서 삼월 봄이 저물녘에 / 逢君華岳三春暮
늙은 얼굴 술을 빌어 붉어 너무 기뻤네 / 剩喜衰顔借酒紅
[주-D001] 이간재(李艮齋) : 이덕홍(李德弘, 1541~1596)으로, 간재는 그의 호이다.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이다. 형조 참판 현보(賢輔)의 종손자이다. 10여 세에 이황(李滉)의 문하에 들어가 오로지 학문에 열중하여 스승으로부터 자식처럼 사랑을 받았다. 모든 학문에 뛰어났으나 특히 역학(易學)에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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