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루에서 이성과 화수를 마주하여〔二樂樓對而盛和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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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21-07-28 07:30본문
금계집 외집 제5권 / 시(詩)
이요루에서 이성과 화수를 마주하여〔二樂樓對而盛和受〕
기쁜 나그네 청안으로 돌아가 / 喜客回靑眼
누각에 올라 푸른 산 마주하네 / 登樓對碧山
외를 쪼개니 푸른 옥 같이 아름답고 / 瓜分蒼玉嫩
얼음 깨무니 수정처럼 차갑네 / 氷嚼水精寒
도기는 삼경에 상쾌하였고 / 道氣三庚爽
청담은 반나절 한가로웠네 / 淸談半日閒
시를 재촉함은 하늘도 좋아하는 일이니 / 催詩天好事
비바람에 강가가 자욱하였네 / 風雨暗江干
[주-D001] 청안(靑眼) : 반가운 눈동자를 이른다.
[주-D002] 삼경에 상쾌하였고 : 삼경(三庚)은 삼복(三伏) 더위를 뜻하는데, 초복과 중복은 하지와 말복은 입추 뒤의 경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요루에서 이성과 화수를 마주하여〔二樂樓對而盛和受〕
기쁜 나그네 청안으로 돌아가 / 喜客回靑眼
누각에 올라 푸른 산 마주하네 / 登樓對碧山
외를 쪼개니 푸른 옥 같이 아름답고 / 瓜分蒼玉嫩
얼음 깨무니 수정처럼 차갑네 / 氷嚼水精寒
도기는 삼경에 상쾌하였고 / 道氣三庚爽
청담은 반나절 한가로웠네 / 淸談半日閒
시를 재촉함은 하늘도 좋아하는 일이니 / 催詩天好事
비바람에 강가가 자욱하였네 / 風雨暗江干
[주-D001] 청안(靑眼) : 반가운 눈동자를 이른다.
[주-D002] 삼경에 상쾌하였고 : 삼경(三庚)은 삼복(三伏) 더위를 뜻하는데, 초복과 중복은 하지와 말복은 입추 뒤의 경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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