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년(1557, 명종12) 2월 7일에 또 죽령을 넘으며〔丁巳二月初七又踰竹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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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1-07-28 06:06본문
금계집 외집 제5권 / 시(詩)
정사년(1557, 명종12) 2월 7일에 또 죽령을 넘으며〔丁巳二月初七又踰竹嶺〕
호령을 가로 나뉜 기세 하늘에 닿았는데 / 橫分湖嶺勢磨天
칼과 창이 우뚝하고 눈은 꼭대기에 가득하네 / 劍戟崢嶸雪滿顚
다시 사나운 바람 만나 큰 골짜기 뒤흔드니 / 更値獰飆掀巨壑
놀란 우레 개인 우박 구름 가에 은은하네 / 驚雷晴雹殷雲邊
[주-D001] 호령(湖嶺) : 충청도와 경상도의 합칭이다. 죽령(竹嶺)은 해발 689m의 고개로 소백산맥(小白山脈)의 도솔봉(兜率峰) 과 제2연화봉(蓮花峰) 사이에 자리한 충청과 경북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이다.
정사년(1557, 명종12) 2월 7일에 또 죽령을 넘으며〔丁巳二月初七又踰竹嶺〕
호령을 가로 나뉜 기세 하늘에 닿았는데 / 橫分湖嶺勢磨天
칼과 창이 우뚝하고 눈은 꼭대기에 가득하네 / 劍戟崢嶸雪滿顚
다시 사나운 바람 만나 큰 골짜기 뒤흔드니 / 更値獰飆掀巨壑
놀란 우레 개인 우박 구름 가에 은은하네 / 驚雷晴雹殷雲邊
[주-D001] 호령(湖嶺) : 충청도와 경상도의 합칭이다. 죽령(竹嶺)은 해발 689m의 고개로 소백산맥(小白山脈)의 도솔봉(兜率峰) 과 제2연화봉(蓮花峰) 사이에 자리한 충청과 경북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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