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에서 새벽길을 가며〔黃江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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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1-07-28 06:30본문
금계집 외집 제5권 / 시(詩)
황강에서 새벽길을 가며〔黃江曉行〕
비 개인 강어귀에 물이 처음 불어나니 / 雨晴江口水初生
더위 두려운 늙은이 새벽길 경계하네 / 畏暑騷翁戒曉行
별과 달 그림자 흔들리고 피리 불어대는데 / 星月影搖吹畵角
어룡은 떼를 지어 관솔불을 피하네 / 魚龍群竄避松明
베옷에 냉기 파고들고 산바람 통하니 / 絺衣冷逼山風透
게으른 꿈 추위에 깨고 이슬 젖은 잎 떨어지네 / 倦夢寒驚露葉零
동분서주 고달픈 몸 벌써 반이나 지났는데 / 奔走勞形今已半
편한 잠이 어찌 북창의 맑음과 같으랴 / 高眠爭似北窓淸
황강에서 새벽길을 가며〔黃江曉行〕
비 개인 강어귀에 물이 처음 불어나니 / 雨晴江口水初生
더위 두려운 늙은이 새벽길 경계하네 / 畏暑騷翁戒曉行
별과 달 그림자 흔들리고 피리 불어대는데 / 星月影搖吹畵角
어룡은 떼를 지어 관솔불을 피하네 / 魚龍群竄避松明
베옷에 냉기 파고들고 산바람 통하니 / 絺衣冷逼山風透
게으른 꿈 추위에 깨고 이슬 젖은 잎 떨어지네 / 倦夢寒驚露葉零
동분서주 고달픈 몸 벌써 반이나 지났는데 / 奔走勞形今已半
편한 잠이 어찌 북창의 맑음과 같으랴 / 高眠爭似北窓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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