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석대〔叱石臺〕 > 금계외집 5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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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석대〔叱石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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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1-07-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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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집 외집 제5권 / 시(詩)


질석대〔叱石臺〕


시냇가 돌을 한 번 꾸짖으니 / 一叱澗中石
양이 되고 몇 조각이 남았네 / 成羊餘幾片
순식간에 높다란 대를 쌓으니 / 咄嗟築高臺
놀란 여울물 이리저리 튀어 오르네 / 驚湍飛面面

[주-D001] 질석대(叱石臺) : 충청도 단양(丹陽)에 있다. 《퇴계집(退溪集)》 권19에 실린 〈답황중거(答黃仲擧)〉에서 이황이 황준량을 ‘질석옹(叱石翁)’이라 부르기도 했다.

[주-D002] 순식간에 …… 쌓으니 : 진(晉)나라 때의 부호(富豪) 석숭(石崇)이 손님을 위하여 순식간에 팥죽을 만들어 내놓았던 데서 온 말이다. 소식(蘇軾)의 〈두죽(豆粥)〉 시에 “또 못 보았나, 금곡원은 한겨울이 초목의 봄날 같고, 휘장 아래 음식 만드는 사람은 다 미인이요, 부추나물과 팥죽 만드는 법은 전하지 않고, 순식간에 마련해 내던 석계륜을.〔又不見金谷敲氷草木春 帳下烹煎皆美人 萍虀豆粥不傳法 咄嗟而辦石季倫〕”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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