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루에서 노인보에게 헌의 운에 차운하여 주다 2수 〔鶴駕樓與盧仁父次軒韻 二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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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1회 작성일 21-07-28 06:49본문
금계집 외집 제5권 / 시(詩)
학가루에서 노인보에게 헌의 운에 차운하여 주다 2수 〔鶴駕樓與盧仁父次軒韻 二首〕
명승지라는 이름은 아직도 남아 있건만 / 勝地名猶在
신선이 탔던 학의 자취 남아 있지 않네 / 仙禽跡不留
스치는 바람에 신선을 생각하니 / 臨風思羽客
술잔 잡고 강 물결 굽어보네 / 把酒俯江流
높이 나는 새의 등도 평평히 보이고 / 高鳥平看背
기다란 대나무도 겨우 끝만 내밀었네 / 脩篁乍出頭
진세에서 인간도 쉽사리 늙어가니 / 塵埃人易老
어찌 학처럼 하늘에서 노닐 수 있을까 / 安得鶴天遊
푸른 벽은 층층이 꽂힌 듯한데 / 蒼壁層層揷
맑은 강은 이리저리 둘렀네 / 澄江面面包
난간에 기대어 신선을 꿈꾸고 / 憑欄夢羽客
술잔 들어 마음 통하는 벗과 사귐을 말하네 / 擧酒話神交
뜻을 얻은 구름은 산 동굴에서 피어나고 / 得意雲生峀
무심한 새는 둥지로 돌아오네 / 無心鳥返巢
밤 깊어 내 잠들려고 하거든 / 夜深吾欲臥
댓바람이 서걱거리지나 말았으면 / 風竹莫喧敲
학가루에서 노인보에게 헌의 운에 차운하여 주다 2수 〔鶴駕樓與盧仁父次軒韻 二首〕
명승지라는 이름은 아직도 남아 있건만 / 勝地名猶在
신선이 탔던 학의 자취 남아 있지 않네 / 仙禽跡不留
스치는 바람에 신선을 생각하니 / 臨風思羽客
술잔 잡고 강 물결 굽어보네 / 把酒俯江流
높이 나는 새의 등도 평평히 보이고 / 高鳥平看背
기다란 대나무도 겨우 끝만 내밀었네 / 脩篁乍出頭
진세에서 인간도 쉽사리 늙어가니 / 塵埃人易老
어찌 학처럼 하늘에서 노닐 수 있을까 / 安得鶴天遊
푸른 벽은 층층이 꽂힌 듯한데 / 蒼壁層層揷
맑은 강은 이리저리 둘렀네 / 澄江面面包
난간에 기대어 신선을 꿈꾸고 / 憑欄夢羽客
술잔 들어 마음 통하는 벗과 사귐을 말하네 / 擧酒話神交
뜻을 얻은 구름은 산 동굴에서 피어나고 / 得意雲生峀
무심한 새는 둥지로 돌아오네 / 無心鳥返巢
밤 깊어 내 잠들려고 하거든 / 夜深吾欲臥
댓바람이 서걱거리지나 말았으면 / 風竹莫喧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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