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가 은 상인에게 준 시에 차운하다〔次退溪贈誾上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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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2회 작성일 21-07-28 07:01본문
금계집 외집 제5권 / 시(詩)
퇴계가 은 상인에게 준 시에 차운하다〔次退溪贈誾上人〕
표연히 석장을 날려 구름 끝을 밟아 / 飄然飛錫躡雲端
일만 이천 봉 바다와 산을 탐방했네 / 萬二千峯訪海山
구룡폭포와 만폭동을 사랑한다 말하니 / 愛說九龍兼萬瀑
삼복의 병든 걸상에 찬 기운 느껴지네 / 三庚病榻覺生寒
[주-D001] 은 상인(誾上人) : 《퇴계집》에는 은 상인에 대한 글이 보이지 않는다. 《금계집》 외집 권2에 〈퇴계의 시에 차운하여 은 상인(誾上人)에게 줌〔次退溪韻 贈誾上人〕〉 시의 소주에 “은상인은 소백산의 승려이다.〔乃小白山僧也〕”라고 하였다. 이 시는 내용으로 보아 금강산 유람을 떠날 때 지어 준 것으로 짐작된다.
퇴계가 은 상인에게 준 시에 차운하다〔次退溪贈誾上人〕
표연히 석장을 날려 구름 끝을 밟아 / 飄然飛錫躡雲端
일만 이천 봉 바다와 산을 탐방했네 / 萬二千峯訪海山
구룡폭포와 만폭동을 사랑한다 말하니 / 愛說九龍兼萬瀑
삼복의 병든 걸상에 찬 기운 느껴지네 / 三庚病榻覺生寒
[주-D001] 은 상인(誾上人) : 《퇴계집》에는 은 상인에 대한 글이 보이지 않는다. 《금계집》 외집 권2에 〈퇴계의 시에 차운하여 은 상인(誾上人)에게 줌〔次退溪韻 贈誾上人〕〉 시의 소주에 “은상인은 소백산의 승려이다.〔乃小白山僧也〕”라고 하였다. 이 시는 내용으로 보아 금강산 유람을 떠날 때 지어 준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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