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과 협지와 함께 삼도에 노닐다〔與大用夾之遊三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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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1-07-28 07:11본문
금계집 외집 제5권 / 시(詩)
대용과 협지와 함께 삼도에 노닐다〔與大用夾之遊三島〕
언덕과 골짝의 맑고 기이함이 영가에서 빼어나니 / 丘壑淸奇勝永嘉
나가 노니는 수레 자주 지나 장애가 되네 / 出遊皂蓋碍頻過
배 타고 거울 보니 고기가 물에 다니고 / 乘舟攬鏡魚行水
바위 쓸고 시 지을 때 새가 모래에 전자를 썼네 / 拂石題詩鳥篆沙
두 젊은이의 풍류는 동부에서 찾고 / 二妙風流尋洞府
늦가을의 광경은 단풍과 꽃 보다 현란하네 / 九秋光景絢楓花
좋은 때에 기쁘게 그대 함께 왔는데 / 佳辰喜得聯君袂
삼도에 해 기우니 푸른 노을에 취하네 / 三島斜陽醉紫霞
[주-D001] 대용과 협지 : 대용(大用)은 이숙량(李叔樑)의 자이고, 협지(夾之)는 금응협(琴應夾)의 자이다.
[주-D002] 전자를 썼네 : 원문의 조전(鳥篆)은 새의 발자국 모양이 전서의 형태와 같음을 비유한다.
대용과 협지와 함께 삼도에 노닐다〔與大用夾之遊三島〕
언덕과 골짝의 맑고 기이함이 영가에서 빼어나니 / 丘壑淸奇勝永嘉
나가 노니는 수레 자주 지나 장애가 되네 / 出遊皂蓋碍頻過
배 타고 거울 보니 고기가 물에 다니고 / 乘舟攬鏡魚行水
바위 쓸고 시 지을 때 새가 모래에 전자를 썼네 / 拂石題詩鳥篆沙
두 젊은이의 풍류는 동부에서 찾고 / 二妙風流尋洞府
늦가을의 광경은 단풍과 꽃 보다 현란하네 / 九秋光景絢楓花
좋은 때에 기쁘게 그대 함께 왔는데 / 佳辰喜得聯君袂
삼도에 해 기우니 푸른 노을에 취하네 / 三島斜陽醉紫霞
[주-D001] 대용과 협지 : 대용(大用)은 이숙량(李叔樑)의 자이고, 협지(夾之)는 금응협(琴應夾)의 자이다.
[주-D002] 전자를 썼네 : 원문의 조전(鳥篆)은 새의 발자국 모양이 전서의 형태와 같음을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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