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의 장정 시에 차운하다 절구 3수 〔次金院長亭韻 三絶〕 > 금계외집 4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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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의 장정 시에 차운하다 절구 3수 〔次金院長亭韻 三絶〕 > 금계외집 4권 시

금원의 장정 시에 차운하다 절구 3수 〔次金院長亭韻 三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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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0회 작성일 21-07-2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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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집 외집 제4권 / 시(詩)


금원의 장정 시에 차운하다 절구 3수 〔次金院長亭韻 三絶〕

높이 누워 자줏빛 갓끈 맨 나그네 / 高臥紫纓客
그윽이 살며 길이 한가함 누리네 / 幽居長占閒
한줄기 시냇물에 달빛 흩어지는데 / 一溪流散月
아홉 겹 병풍인 듯 산이 둘러있네 / 九疊屛圍山


임천에 몸이 속박 없이 있다면 / 林泉身自在
어디서 다시 한가함을 구하랴 / 何處更求閒
일삼는 건 오로지 구름 낀 골짝이라 / 事業專雲洞
풍류 삼아 소백산 관장할 수 있으리 / 風流管白山


십 년을 풍진 속에서 보내느라 / 十載風塵裏
몸도 마음도 한가하지 못하구나 / 身心兩未閒
어느 때나 정자 위에 누워 / 何時亭上臥
주렴 밖 청산을 보게 될 꺼나 / 簾外看靑山

[주-D001] 장정(長亭) : 노정(路程)을 표시하는 정(亭)이 있는데 5리에 있는 것을 단정(短亭), 10리에 있는 것을 장정(長亭)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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