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그믐에 촉석루에서 봄을 보내자니 감회가 있어〔三月晦日送春矗石有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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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1-07-28 00:07본문
금계집 외집 제4권 / 시(詩)
3월 그믐에 촉석루에서 봄을 보내자니 감회가 있어〔三月晦日送春矗石有感〕
봉산의 낙조가 강루 옆에 비치니 / 鳳山落照江樓邊
흐르는 내 따라가는 봄빛을 전송하노라 / 斷送春光隨逝川
꽃향기 주우려 해도 다만 푸른 잎뿐이고 / 拾取花香只綠葉
얼굴의 붉은빛 다 스러져 청년은 없구나 / 消殘顔赭無靑年
허공에 질펀한 버들 솜은 어디로 가려는가 / 漫空風絮欲何向
늙어갈 누에 실은 그저 스스로를 얽을 텐데 / 將老蠶絲徒自纏
방장산에 신선의 마을 있다고 익히 들었건만 / 慣聞方丈有仙府
서른여섯 봉우리 아래 어느 골짝인지 / 三十六峯何洞天
3월 그믐에 촉석루에서 봄을 보내자니 감회가 있어〔三月晦日送春矗石有感〕
봉산의 낙조가 강루 옆에 비치니 / 鳳山落照江樓邊
흐르는 내 따라가는 봄빛을 전송하노라 / 斷送春光隨逝川
꽃향기 주우려 해도 다만 푸른 잎뿐이고 / 拾取花香只綠葉
얼굴의 붉은빛 다 스러져 청년은 없구나 / 消殘顔赭無靑年
허공에 질펀한 버들 솜은 어디로 가려는가 / 漫空風絮欲何向
늙어갈 누에 실은 그저 스스로를 얽을 텐데 / 將老蠶絲徒自纏
방장산에 신선의 마을 있다고 익히 들었건만 / 慣聞方丈有仙府
서른여섯 봉우리 아래 어느 골짝인지 / 三十六峯何洞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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