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옥헌에서 이복고의 시에 차운하다〔次涵玉軒李復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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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6회 작성일 21-07-28 00:07본문
금계집 외집 제4권 / 시(詩)
함옥헌에서 이복고의 시에 차운하다〔次涵玉軒李復古〕
광활한 하늘에 구름 사라지자 밤기운은 맑고 / 天豁雲消夜氣淸
고요한 가운데 시흥이 우연히 일어나네 / 靜中詩興偶然生
누구의 가슴속이 저처럼 맑을 수 있을까 / 何人襟宇淸如許
개인 달과 맑은 연못은 위아래에 밝구나 / 霽月澄潭上下明
[주-D001] 이복고(李復古) : 이언적(李彦迪, 1491~1553)으로, 복고는 그의 자이며, 호는 회재(晦齋) 또는 자계옹(紫溪翁)이다. 양재역벽서사건에 무고하게 연루되어 강계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많은 저술을 남겼으나 63세로 죽었다. 저서에《구인록(求仁錄)》,《대학장구보유(大學章句補遺)》,《중용구경연의(中庸九經衍義)》,《봉선잡의(奉先雜儀)》 등이 있다.
함옥헌에서 이복고의 시에 차운하다〔次涵玉軒李復古〕
광활한 하늘에 구름 사라지자 밤기운은 맑고 / 天豁雲消夜氣淸
고요한 가운데 시흥이 우연히 일어나네 / 靜中詩興偶然生
누구의 가슴속이 저처럼 맑을 수 있을까 / 何人襟宇淸如許
개인 달과 맑은 연못은 위아래에 밝구나 / 霽月澄潭上下明
[주-D001] 이복고(李復古) : 이언적(李彦迪, 1491~1553)으로, 복고는 그의 자이며, 호는 회재(晦齋) 또는 자계옹(紫溪翁)이다. 양재역벽서사건에 무고하게 연루되어 강계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많은 저술을 남겼으나 63세로 죽었다. 저서에《구인록(求仁錄)》,《대학장구보유(大學章句補遺)》,《중용구경연의(中庸九經衍義)》,《봉선잡의(奉先雜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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