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인년 중추절에 달이 없어 탄식하다〔甲寅中秋無月有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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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1-07-27 23:36본문
금계집 외집 제4권 / 시(詩)
갑인년 중추절에 달이 없어 탄식하다〔甲寅中秋無月有歎〕
오늘밤 달을 서글피 바라보나니 / 悵望今宵月
아름다운 기약이 벌써 일 년이 되었네 / 佳期動隔年
구름 어두워 삼경이 싸늘한데 / 雲昏三夜冷
달 보이지 않아도 무척이나 둥글겠지 / 蟾沒十分圓
누대 올라 삭막하게 흥취 불러보고 / 索寞登樓興
술잔 잡고 쓸쓸히 잠 청해보노라 / 蕭條把酒眠
응당 옥궐 모임에 달빛 제공하느라 / 應供玉闕會
시인의 대자리 비추는 걸 허락지 않네 / 不許照詩筵
갑인년 중추절에 달이 없어 탄식하다〔甲寅中秋無月有歎〕
오늘밤 달을 서글피 바라보나니 / 悵望今宵月
아름다운 기약이 벌써 일 년이 되었네 / 佳期動隔年
구름 어두워 삼경이 싸늘한데 / 雲昏三夜冷
달 보이지 않아도 무척이나 둥글겠지 / 蟾沒十分圓
누대 올라 삭막하게 흥취 불러보고 / 索寞登樓興
술잔 잡고 쓸쓸히 잠 청해보노라 / 蕭條把酒眠
응당 옥궐 모임에 달빛 제공하느라 / 應供玉闕會
시인의 대자리 비추는 걸 허락지 않네 / 不許照詩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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