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운하여 상사 조목에게 주다〔次贈趙上舍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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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21-07-27 09:41본문
차운하여 상사 조목에게 주다〔次贈趙上舍穆〕
지극한 이치를 밝힐 말은 전해지지 않지만 / 至理昭陳語未傳
연못의 바람과 달빛은 정말 사랑할 만하네 / 一潭風月政堪憐
천 년 전의 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려면 / 千年欲泝淵源去
물결 머리에서 흘러가는 냇물 보아야 하리 / 須向瀾頭看逝川
[주-D001] 조목(趙穆) : 1524~1606.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경(士敬), 호는 월천(月川)ㆍ동고(東皐)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이다. 생원시에 합격한 뒤 대과를 포기하고 위기지학에 전념하였으며 1594년(선조27)에 군자감 주부로 잠시 재직하면서 일본과의 강화를 극력 반대하였다. 만년에 스승을 추숭하고 유지를 받들어 후진을 양성하는 사업에 진력하여 이황의 고제(高弟) 가운데 유일하게 도산서원(陶山書院) 상덕사(尙德祠)에 배향되었다.
지극한 이치를 밝힐 말은 전해지지 않지만 / 至理昭陳語未傳
연못의 바람과 달빛은 정말 사랑할 만하네 / 一潭風月政堪憐
천 년 전의 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려면 / 千年欲泝淵源去
물결 머리에서 흘러가는 냇물 보아야 하리 / 須向瀾頭看逝川
[주-D001] 조목(趙穆) : 1524~1606.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경(士敬), 호는 월천(月川)ㆍ동고(東皐)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이다. 생원시에 합격한 뒤 대과를 포기하고 위기지학에 전념하였으며 1594년(선조27)에 군자감 주부로 잠시 재직하면서 일본과의 강화를 극력 반대하였다. 만년에 스승을 추숭하고 유지를 받들어 후진을 양성하는 사업에 진력하여 이황의 고제(高弟) 가운데 유일하게 도산서원(陶山書院) 상덕사(尙德祠)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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