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발의 〈유선암에 주다〉 시에 화운하다〔和李子發贈遊仙巖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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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6회 작성일 21-07-27 09:38본문
이자발의 〈유선암에 주다〉 시에 화운하다〔和李子發贈遊仙巖韻〕
꽃과 버들 찾는 흥취 다하기 어려워 / 尋花問柳興難窮
자줏빛, 비취빛 짙은 봄 산으로 들어가니 / 路入春山紫翠重
절벽은 깎아 만든 듯 천 길 높이로 섰고 / 鐵壁削成千仞立
폭포는 날아와 한 줄기로 통하네 / 玉虹飛出一條通
물가에서 회를 뜨니 고기가 살아있는 듯하고 / 磯邊膾雪魚猶動
솔 아래서 수은 기울이니 술이 빈 듯하네 / 松下傾銀酒若空
선경에 오르기 전에 귀은할 계획이라 / 仙境未攀歸隱計
머리 돌리니 안개 낀 물가 물오리가 부럽네 / 回頭煙渚羡鳧翁
[주-D001] 수은(水銀) : 선약(仙藥)을 가리키나 여기서는 술의 의미로 쓰였다.
꽃과 버들 찾는 흥취 다하기 어려워 / 尋花問柳興難窮
자줏빛, 비취빛 짙은 봄 산으로 들어가니 / 路入春山紫翠重
절벽은 깎아 만든 듯 천 길 높이로 섰고 / 鐵壁削成千仞立
폭포는 날아와 한 줄기로 통하네 / 玉虹飛出一條通
물가에서 회를 뜨니 고기가 살아있는 듯하고 / 磯邊膾雪魚猶動
솔 아래서 수은 기울이니 술이 빈 듯하네 / 松下傾銀酒若空
선경에 오르기 전에 귀은할 계획이라 / 仙境未攀歸隱計
머리 돌리니 안개 낀 물가 물오리가 부럽네 / 回頭煙渚羡鳧翁
[주-D001] 수은(水銀) : 선약(仙藥)을 가리키나 여기서는 술의 의미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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