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에서 경유 선생의 시에 차운하다〔白雲洞次景遊先生〕 > 금계외집 3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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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에서 경유 선생의 시에 차운하다〔白雲洞次景遊先生〕 > 금계외집 3권 시

백운동에서 경유 선생의 시에 차운하다〔白雲洞次景遊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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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8회 작성일 21-07-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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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집 외집 제3권 / 시(詩)


백운동에서 경유 선생의 시에 차운하다〔白雲洞次景遊先生〕

바람 소리에 구름 흩어져 물 공연히 서글퍼도 / 風聲雲散水空悲
천년의 정신적인 교분으로 만날 기약 있었네 / 千載神交會有期
하늘이 사문 버리지 않았음을 비로소 믿나니 / 始信斯文天未喪
흰 구름 깊은 곳에서 선사를 뵈었다네 / 白雲深處拜先師

[주-D001] 사문(斯文) : 문(文)은 도(道)를 말한 것으로 곧 유교(儒敎)의 학문을 가리킨다.

[주-D002] 선사(先師) : 주세붕(周世鵬, 1495~1554)을 가리킨다. 경유(景遊)는 그의 자이다. 호는 신재(愼齋)ㆍ손옹(巽翁)ㆍ남고(南皐)이며 시호는 문민(文敏)이다. 검열, 부수찬 등의 직을 거쳐 풍기 군수에 부임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즉 소수서원(紹修書院)을 세워 유생들을 교육하고 향촌의 교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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