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벼슬을 살며 농암의 〈수세〉 시에 차운하다〔京宦次聾巖守歲韻〕 > 금계외집 3권 시

본문 바로가기

서브이미지

서울에서 벼슬을 살며 농암의 〈수세〉 시에 차운하다〔京宦次聾巖守歲韻〕 > 금계외집 3권 시

서울에서 벼슬을 살며 농암의 〈수세〉 시에 차운하다〔京宦次聾巖守歲韻〕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21-07-27 19:38

본문

금계집 외집 제3권 / 시(詩)


서울에서 벼슬을 살며 농암의 〈수세〉 시에 차운하다〔京宦次聾巖守歲韻〕

임천에 봄 돌아오는 걸 몇 번이나 보았던가 / 林泉幾度見春回
고요 속에 세월이 재촉하는 것 믿을 수 없네 / 靜裏光陰未信催
진세에 더럽힌 얼굴 시절과 함께 변하고 / 塵世舊顔時共變
덕 있는 가문에 새 경사가 세월 따라 왔네 / 德門新慶歲從來
바람이 신선 소매에 불어 영지정사를 찾고 / 風吹仙袂尋芝舍
강이 층진 얼음을 녹여 낚시터로 부르리라 / 江泮層氷邀釣臺
절로 우습구나, 명예 좇아 바삐 애쓴 것이 / 自笑趨名忙役役
양기 맞이하는 오늘 새 막걸리를 짊어졌네 / 迎陽今日負新醅

[주-D001] 수세(守歲) : 음력 섣달그믐날 밤에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으면서 오는 신년(新年)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명 (주)스피드레이저기술 주소 경기도 광명시 하안로 108 에이스광명타워 208호 사업자 등록번호 119-86-49539 대표 황병극 전화 02-808-3399 팩스 02-6442-7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