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의 시에 차운하여 웅 선사에게 주다〔次聾巖贈雄師〕 > 금계외집 3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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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의 시에 차운하여 웅 선사에게 주다〔次聾巖贈雄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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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1-07-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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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집 외집 제3권 / 시(詩)


농암의 시에 차운하여 웅 선사에게 주다〔次聾巖贈雄師〕

선사의 얼굴은 못 뵙고 이름만 들었는데 / 師顔不見只名聞
마음의 묘리는 다시 시축 글에 가득하네 / 心妙還憑滿軸文
지휘하여 나가는 건 세상 밖 벗들에게 맡기니 / 麾進任他方外友
현담은 큰 말씀 기다릴 필요도 없겠네 / 玄談不必待渠云


선사는 가을 은하수에 구름 비껴 나는 학 / 師如秋漢橫雲鶴
나는 봄 산에서 피를 토하며 우는 두견새 / 我是春山泣血鵑
뜻밖에 저물어가는 강가 절에서 서로 만나 / 邂逅相逢江寺晩
초승달이 푸른 안개에 비친 걸 앉아 보았네 / 坐看新月印蒼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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