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으로 가는 고영지를 전송하며〔送高英之之沃川〕 나 또한 남쪽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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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6회 작성일 21-07-27 09:10본문
옥천으로 가는 고영지를 전송하며〔送高英之之沃川〕 나 또한 남쪽으로 왔다.
시골의 호소가 임금께 통하여 / 田里寃號徹九天
남쪽 고을 수령으로 그대가 임명됐네 / 分憂南服屬儒仙
고을을 다스림은 그대에게 여사이니 / 彈琴謀野君餘事
효도와 인덕을 정사에서 우선하리라 / 推孝興仁政最先
시흥이 어찌하여 공무 후에 있을까 / 詩興豈隨公事了
소식 번거로워도 친구에게 전해주게 / 梅花煩爲故人傳
내일이면 이 몸도 남쪽으로 가리니 / 明朝我亦南州去
강가에서 전송하며 함께 말 몰겠네 / 相送江頭倂著鞭
[주-D001] 고영지(高英之) : 고맹영(高孟英, 1502~?)으로, 영지는 그의 자이다. 본관은 장흥(長興), 호는 하천(霞川)이다. 의병장 고경명의 아버지이다. 1540년(중종35)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고, 1546년(명종1) 예조 좌랑이 되었다. 다음해 사헌부 감찰이 된 뒤, 1550년 사헌부 지평을 거쳐 다음해 특지(特旨)로 옥천 군수(沃川郡守)가 되었다. 1553년 폐단을 제거하고 선정을 베풀어 왕으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시골의 호소가 임금께 통하여 / 田里寃號徹九天
남쪽 고을 수령으로 그대가 임명됐네 / 分憂南服屬儒仙
고을을 다스림은 그대에게 여사이니 / 彈琴謀野君餘事
효도와 인덕을 정사에서 우선하리라 / 推孝興仁政最先
시흥이 어찌하여 공무 후에 있을까 / 詩興豈隨公事了
소식 번거로워도 친구에게 전해주게 / 梅花煩爲故人傳
내일이면 이 몸도 남쪽으로 가리니 / 明朝我亦南州去
강가에서 전송하며 함께 말 몰겠네 / 相送江頭倂著鞭
[주-D001] 고영지(高英之) : 고맹영(高孟英, 1502~?)으로, 영지는 그의 자이다. 본관은 장흥(長興), 호는 하천(霞川)이다. 의병장 고경명의 아버지이다. 1540년(중종35)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고, 1546년(명종1) 예조 좌랑이 되었다. 다음해 사헌부 감찰이 된 뒤, 1550년 사헌부 지평을 거쳐 다음해 특지(特旨)로 옥천 군수(沃川郡守)가 되었다. 1553년 폐단을 제거하고 선정을 베풀어 왕으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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