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루의 시에 차운하다〔次玄風樓韻〕 주선생(周先生)과 함께 시를 지었다. > 금계외집 2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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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루의 시에 차운하다〔次玄風樓韻〕 주선생(周先生)과 함께 시를 지었다. > 금계외집 2권 시

현풍루의 시에 차운하다〔次玄風樓韻〕 주선생(周先生)과 함께 시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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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1-07-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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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루의 시에 차운하다〔次玄風樓韻〕 주선생(周先生)과 함께 시를 지었다.

달을 맞은 찬 못이 옥거울처럼 열렸는데 / 迎月氷池玉鑑開
시정이 나를 끌어 높은 누대에 올랐네 / 詩情牽我上高臺
천년토록 현포의 아름다운 명성 있어 / 千年玄圃佳名在
한밤중 맑은 하늘에서 백학이 날아오네 / 半夜淸霄白鶴來


매화가 향긋한 옥 뿌리며 먼저 피기에 / 梅飄香玉坐先開
늦도록 푸른 솔과 대가 석대 막고 있네 / 晩翠松篁鎖石臺
누에 오른 먼 길손이 세모에 놀라나니 / 遠客登樓驚歲暮
해질 무렵 피리 소리가 시름 불러 오네 / 夕陽長笛喚愁來

[주-D001] 현포(玄圃) : 곤륜산(崑崙山)의 정상에 있다는 신선의 거처를 말한다. 그 위에는 금대(金臺), 옥루(玉樓)와 기화요초(琪花瑤草)가 만발해 있다고 하는데, 보통 선경(仙境)의 뜻으로 쓰인다. 현포(懸圃) 혹은 현포(縣圃)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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