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는 중에 유생이 큰 복숭아를 대접하기에 급히 시를 지어 사례하다〔路中儒生饋大桃 走草以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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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1-07-27 07:52본문
길을 가는 중에 유생이 큰 복숭아를 대접하기에 급히 시를 지어 사례하다〔路中儒生饋大桃 走草以謝〕
길이 도원의 작은 동천을 가리키나 / 路指桃源小洞天
복사꽃 핀 봄 다해 갈 길 아득하네 / 桃花春盡路茫然
소반에다 곤륜산 복숭아 누가 바쳤나 / 盤中誰獻崑崙核
큰 열매니 분명 서왕모가 전한 것이리 / 大實分明王母傳
[주-D001] 곤륜산(崑崙山) …… 것이리 : 곤륜산은 중국의 서쪽에 있다는 상상 속의 산으로, 서왕모(西王母)가 그곳에 살며 산 위에는 예천(醴泉)과 요지(瑤池)가 있다고 한다. 한(漢)나라 무제(武帝) 원봉(元封) 원년(元年)에 서왕모(西王母)가 궁전(宮殿)에 내려와 선도(仙桃) 7개를 바쳤는데, 무제가 그 씨앗을 남겨두려고 하자 서왕모가 “이는 세상에 있을 것이 못 되며, 3천 년에 하나가 열릴 뿐입니다.”라고 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길이 도원의 작은 동천을 가리키나 / 路指桃源小洞天
복사꽃 핀 봄 다해 갈 길 아득하네 / 桃花春盡路茫然
소반에다 곤륜산 복숭아 누가 바쳤나 / 盤中誰獻崑崙核
큰 열매니 분명 서왕모가 전한 것이리 / 大實分明王母傳
[주-D001] 곤륜산(崑崙山) …… 것이리 : 곤륜산은 중국의 서쪽에 있다는 상상 속의 산으로, 서왕모(西王母)가 그곳에 살며 산 위에는 예천(醴泉)과 요지(瑤池)가 있다고 한다. 한(漢)나라 무제(武帝) 원봉(元封) 원년(元年)에 서왕모(西王母)가 궁전(宮殿)에 내려와 선도(仙桃) 7개를 바쳤는데, 무제가 그 씨앗을 남겨두려고 하자 서왕모가 “이는 세상에 있을 것이 못 되며, 3천 년에 하나가 열릴 뿐입니다.”라고 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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