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의 시에 차운하다〔次舍弟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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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8회 작성일 21-07-27 07:47본문
아우의 시에 차운하다〔次舍弟韻〕
찬 갈대가 서걱서걱 저녁 바람에 흔들리고 / 寒葦蕭蕭動晩風
노를 젓는 소리에 기러기가 놀라 날아가네 / 雙橈鳴處起驚鴻
물결 이는 수면에는 맑은 빛이 넘쳐나고 / 鱗生水面淸光溢
단장한 산에는 푸른빛이 짙구나 / 鬟靚山顔翠色重
몇 줄기 폭포수가 구름 너머로 떨어지고 / 幾道飛泉雲外落
온 숲의 단풍나무는 시냇가에서 짙붉네 / 一林楓樹澗邊紅
하늘이 호서의 절승을 다 보게 하여 / 天敎看盡湖西勝
만 리 가을 하늘에 새장 벗어난 학과 같네 / 萬里秋霄鶴放籠
찬 갈대가 서걱서걱 저녁 바람에 흔들리고 / 寒葦蕭蕭動晩風
노를 젓는 소리에 기러기가 놀라 날아가네 / 雙橈鳴處起驚鴻
물결 이는 수면에는 맑은 빛이 넘쳐나고 / 鱗生水面淸光溢
단장한 산에는 푸른빛이 짙구나 / 鬟靚山顔翠色重
몇 줄기 폭포수가 구름 너머로 떨어지고 / 幾道飛泉雲外落
온 숲의 단풍나무는 시냇가에서 짙붉네 / 一林楓樹澗邊紅
하늘이 호서의 절승을 다 보게 하여 / 天敎看盡湖西勝
만 리 가을 하늘에 새장 벗어난 학과 같네 / 萬里秋霄鶴放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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