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포에서 배를 띄우고 계아 상공 백규와 취중에 화답하다〔薺浦泛舟 與季雅相公伯圭醉和〕 > 금계외집 2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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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포에서 배를 띄우고 계아 상공 백규와 취중에 화답하다〔薺浦泛舟 與季雅相公伯圭醉和〕 > 금계외집 2권 시

제포에서 배를 띄우고 계아 상공 백규와 취중에 화답하다〔薺浦泛舟 與季雅相公伯圭醉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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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1-07-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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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포에서 배를 띄우고 계아 상공 백규와 취중에 화답하다〔薺浦泛舟 與季雅相公伯圭醉和〕

위아래의 강과 하늘 거울처럼 깨끗한데 / 江天上下鏡磨光
주인과 손의 담소가 석양까지 동하였네 / 賓主談鋒動夕陽
풍류 즐김에 어찌 꼭 사부가 없으랴 / 豈必風流無謝傅
시부에 조랑이 있음도 비로소 알았네 / 方知詩賦有曹郞
갈매기는 물에 떠서 돌아가는 배를 따르고 / 輕鷗緩泛隨歸楫
버들솜은 날아올라 단장한 이에게 불어오네 / 落絮晴飛拂豔粧
술동이 앞 풍광을 취한 붓에 담아내나니 / 物色樽前輸醉墨
누가 남으로 와 다시 빈 시낭을 탄식하랴 / 南來誰復歎空囊

[주-D001] 사부(謝傅) : 동진(東晉) 때 태부(太傅)에 증직되었던 사안(謝安)을 가리킨다. 그는 벼슬에 나가기 전에 동산(東山)에 은거하면서 기생을 데리고 산천을 유람하며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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