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성으로 가는 원중을 전송하며〔送原仲之宣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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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1-07-27 08:00본문
선성으로 가는 원중을 전송하며〔送原仲之宣城〕
내가 선성의 즐거움을 말하노니 / 我說宣城樂
관아 일은 한가하여 은거와 같다네 / 官閒似隱淪
가락 타며 노래하면 풍화가 아름답고 / 絃歌風化美
빼어난 절경이라 물색이 새로우리 / 形勝物候新
봄 산에서는 약초를 캐고 / 春巚抽瓊朮
가을 강에서는 물고기 잡으리라 / 秋江薦玉鱗
솔과 계수 그늘에서 거문고 울리며 / 鳴琴松桂影
더군다나 책을 읽는 사람임에랴 / 況是讀書人
[주-D001] 가락 …… 아름답고 : 현가(絃歌)는 금슬(琴瑟)을 타고 시가를 노래하는 것을 말하는데, 공자(孔子)의 제자 자유(子游)가 일찍이 무성(武城)의 재(宰)로 있을 적에 그곳 백성들이 모두 거문고를 타고 시가를 노래했다는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예악으로써 백성들을 잘 교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論語 陽貨》
내가 선성의 즐거움을 말하노니 / 我說宣城樂
관아 일은 한가하여 은거와 같다네 / 官閒似隱淪
가락 타며 노래하면 풍화가 아름답고 / 絃歌風化美
빼어난 절경이라 물색이 새로우리 / 形勝物候新
봄 산에서는 약초를 캐고 / 春巚抽瓊朮
가을 강에서는 물고기 잡으리라 / 秋江薦玉鱗
솔과 계수 그늘에서 거문고 울리며 / 鳴琴松桂影
더군다나 책을 읽는 사람임에랴 / 況是讀書人
[주-D001] 가락 …… 아름답고 : 현가(絃歌)는 금슬(琴瑟)을 타고 시가를 노래하는 것을 말하는데, 공자(孔子)의 제자 자유(子游)가 일찍이 무성(武城)의 재(宰)로 있을 적에 그곳 백성들이 모두 거문고를 타고 시가를 노래했다는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예악으로써 백성들을 잘 교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論語 陽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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