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에서 윤장원의 시에 차운하다〔奉先寺 次長源〕 “길손은 벼슬 시름 더해지네.(有客宦添愁)”라는 시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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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5회 작성일 21-07-27 07:58본문
봉선사에서 윤장원의 시에 차운하다〔奉先寺 次長源〕 “길손은 벼슬 시름 더해지네.(有客宦添愁)”라는 시구가 있다.
가려면 갈 수 있고 쉬려면 쉴 수 있는데 / 行可行行休可休
뉘라서 벼슬에 얽매여 시름을 허비하랴 / 誰將羈宦費淸愁
온 산의 구름과 나무가 모두 날 반기건만 / 萬山雲木皆靑眼
도성의 풍진 속에서 머리 쉽게 세었구나 / 九陌風塵易白頭
풍경 소리에 달이 높자 중은 평상에 눕고 / 淸磬月高僧臥榻
연잎에 물방울 듣자 길손은 물가로 가네 / 碧荷珠瀉客臨流
갑자기 자연에 살고픈 생각이 일어 / 翛然剩有煙霞想
머리 돌려 부귀 구할 생각 다 잊었네 / 回首都忘富可求
가려면 갈 수 있고 쉬려면 쉴 수 있는데 / 行可行行休可休
뉘라서 벼슬에 얽매여 시름을 허비하랴 / 誰將羈宦費淸愁
온 산의 구름과 나무가 모두 날 반기건만 / 萬山雲木皆靑眼
도성의 풍진 속에서 머리 쉽게 세었구나 / 九陌風塵易白頭
풍경 소리에 달이 높자 중은 평상에 눕고 / 淸磬月高僧臥榻
연잎에 물방울 듣자 길손은 물가로 가네 / 碧荷珠瀉客臨流
갑자기 자연에 살고픈 생각이 일어 / 翛然剩有煙霞想
머리 돌려 부귀 구할 생각 다 잊었네 / 回首都忘富可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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