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퇴계의 시에 차운하여 다시 전운에 화답하다〔又次退溪 復和前韻〕 > 금계외집 2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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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퇴계의 시에 차운하여 다시 전운에 화답하다〔又次退溪 復和前韻〕 > 금계외집 2권 시

또 퇴계의 시에 차운하여 다시 전운에 화답하다〔又次退溪 復和前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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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8회 작성일 21-07-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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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퇴계의 시에 차운하여 다시 전운에 화답하다〔又次退溪 復和前韻〕

꽉 막힌 가슴팍 한꺼번에 쓸어버리고 / 茅塞胸襟一掃除
운곡에서 노닐며 주자의 책 강하셨네 / 怳遊雲谷講朱書
이제부터 마음 노닐 곳 찾은 듯하니 / 從今似會游心地
장차 밝은 창에서 허정을 배우려네 / 且向明窓學靜虛


미묘한 언설로 태극도를 천명하셨음에 / 妙契微言闡易圖
성인의 길이 폐해지지 않았음을 알겠네 / 方知聖路未榛蕪
지극한 이치 탐구하여 참 즐거움 맛본다면 / 若探至理輸眞樂
어찌 꼭 세상 피해 약호에 들어가야 하랴 / 逃世何須入藥壺

[주-D001] 약호(藥壺) : 호공(壺公)이라는 신선이 저잣거리에서 약을 팔고 있었는데, 모두 그저 평범한 사람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하루는 비장방(費長房)이라는 사람이 호공이 천장에 걸어둔 호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비범한 인물인 줄 알고 매일같이 정성껏 그를 시봉하였더니 하루는 호공이 그를 데리고 호로 속으로 들어갔는데, 그 속은 완전히 별천지로 해와 달이 있고 선궁(仙宮)이 있었다 한다. 《神仙傳 壺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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