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여울 아래에 배를 대고 묵다〔舟宿大灘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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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1-07-27 08:06본문
큰 여울 아래에 배를 대고 묵다〔舟宿大灘下〕
이슬 내린 빈 강에 묵은 안개 걷히자 / 露下空江宿霧收
달빛과 하늘이 물 위에 떠있네 / 月華天影共沈浮
중류에 가벼운 배 띄워 가고 싶건만 / 輕舟欲放中流去
은하수로 들어가 두우성 범할까 걱정 / 恐入銀河犯斗牛
[주-D001] 은하수(銀河水)로 …… 범할까 : 두우성(斗牛星)은 북두성과 견우성이다. 한(漢)나라 장건(張鶱)이 뗏목을 타고 은하(銀河)에 올라 직녀(織女)를 만나서 베틀을 괴는 돌을 받아온 뒤에 엄군평(嚴君平)에게 보이자, 엄군평이 “아무 날에 객성(客星)이 두성(斗星)과 우성(牛星)을 범하더니 그대가 은하에 올랐던 것이군.”이라고 말했다 한다.
이슬 내린 빈 강에 묵은 안개 걷히자 / 露下空江宿霧收
달빛과 하늘이 물 위에 떠있네 / 月華天影共沈浮
중류에 가벼운 배 띄워 가고 싶건만 / 輕舟欲放中流去
은하수로 들어가 두우성 범할까 걱정 / 恐入銀河犯斗牛
[주-D001] 은하수(銀河水)로 …… 범할까 : 두우성(斗牛星)은 북두성과 견우성이다. 한(漢)나라 장건(張鶱)이 뗏목을 타고 은하(銀河)에 올라 직녀(織女)를 만나서 베틀을 괴는 돌을 받아온 뒤에 엄군평(嚴君平)에게 보이자, 엄군평이 “아무 날에 객성(客星)이 두성(斗星)과 우성(牛星)을 범하더니 그대가 은하에 올랐던 것이군.”이라고 말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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