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한좌의 시에 차운하다〔次許漢佐韻〕 > 금계외집 2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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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좌의 시에 차운하다〔次許漢佐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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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1-07-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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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좌의 시에 차운하다〔次許漢佐韻〕

찬바람과 세찬 비에 눈까지 더해져 / 風寒雨急雪交加
막걸리가 생각나도 살 수가 없구나 / 考上蒭醪不可賒
머리카락 센 것은 길손의 한 때문인데 / 鬢髮添霜緣客恨
세월은 번개 같아 벌써 봄꽃이 피었네 / 光陰掣電已春華
무심한 물색은 밀린 시를 짓게 하고 / 無心物色酬詩債
못 견딜 흐린 날씨는 잠 오래 자게 하네 / 不耐雲陰長睡魔
세상일 따져보면 뜻과 같은 것 적으니 / 世事算來如意少
꿈에서나 갈매기 찾아 강호에서 놀려네 / 夢尋鷗社戲煙波

[주-D001] 허한좌(許漢佐) : 허량(許亮)으로,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한좌이다. 1540년(중종35)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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