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의 〈멱저생〉 시에 차운하다〔次朴希正覓楮生〕 > 금계외집 2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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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의 〈멱저생〉 시에 차운하다〔次朴希正覓楮生〕 > 금계외집 2권 시

박희정의 〈멱저생〉 시에 차운하다〔次朴希正覓楮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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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1-07-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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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의 〈멱저생〉 시에 차운하다〔次朴希正覓楮生〕

공조 좌랑은 모습이 청춘인데다가 / 水曹眉宇照靑春
게다가 마음마저 속세를 벗어났네 / 剩使胸襟擺俗塵
막걸리로는 좋은 시에 이바지 못해도 / 薄物不堪供雅藻
편지는 오히려 진준도 사양하게 하리 / 折書猶可謝陳遵

[주-D001] 공조 좌랑(工曹佐郞) : 원문의 수조(水曹)는 수부(水部)와 같은 말로 공부(工部)에 해당한다. 여기서는 공조 좌랑인 박민헌을 가리킨다.

[주-D002] 좋은 시 : 박민헌이 지은 〈멱저생〉을 가리킨다.

[주-D003] 편지는 …… 하리 : 관아에 매이는 일이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한(漢)나라 진준(陳遵)이 하남 태수로 부임한 뒤에 공무는 제쳐둔 채 서리(書吏) 10인을 앞에 불러 놓고는 서울의 고인(故人)들에게 보내는 사서(私書)를 입으로 불러 주며 각각 친소(親疎)의 뜻을 붙여서 수백 통을 베껴 쓰게 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가 몇 달 만에 해임된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92 陳遵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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