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병오년(1546, 명종1)3월 〔俗離山法住寺 丙午春三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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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2회 작성일 21-07-27 05:20본문
속리산 법주사 병오년(1546, 명종1)3월 〔俗離山法住寺 丙午春三月〕
신선처럼 노닐고자 세상밖에 왔더니 / 仙遊來物外
절경은 듣던 대로 마음에 흡족하네 / 佳境愜前聞
나막신 자욱 내며 푸른 이끼를 밟고 / 印屐穿蒼蘚
지팡이 짚으며 채색 구름 뚫고 가네 / 扶筇破彩雲
맑은 시는 속된 운치가 아니고 / 吟淸非俗韻
넓은 정신은 세상을 벗어났네 / 神曠出人群
동림사에 그 누가 머물기에 / 誰住東林寺
종을 울려 저녁을 알려주나 / 鳴鐘報夕曛
[주-D001] 동림사(東林寺) : 진(晉)나라의 고승(高僧) 혜원(慧遠)이 머물던 여산(廬山)의 절 이름인데, 여기서는 법주사를 가리킨다.
신선처럼 노닐고자 세상밖에 왔더니 / 仙遊來物外
절경은 듣던 대로 마음에 흡족하네 / 佳境愜前聞
나막신 자욱 내며 푸른 이끼를 밟고 / 印屐穿蒼蘚
지팡이 짚으며 채색 구름 뚫고 가네 / 扶筇破彩雲
맑은 시는 속된 운치가 아니고 / 吟淸非俗韻
넓은 정신은 세상을 벗어났네 / 神曠出人群
동림사에 그 누가 머물기에 / 誰住東林寺
종을 울려 저녁을 알려주나 / 鳴鐘報夕曛
[주-D001] 동림사(東林寺) : 진(晉)나라의 고승(高僧) 혜원(慧遠)이 머물던 여산(廬山)의 절 이름인데, 여기서는 법주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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