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사〔香積寺〕 > 금계외집 1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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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사〔香積寺〕 > 금계외집 1권 시

향적사〔香積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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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1-07-2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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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사〔香積寺〕


고찰이 텅 빈 산에 고요한데 / 古寺空山靜
스님 없고 구름만 반쯤 걸렸네 / 無僧雲半扃
석양빛이 가랑비 사이로 비치고 / 斜光疏雨照
가을 기운 저물녘에 서늘하네 / 秋氣晩涼生
황량한 불전에 해진 승복 남아 있고 / 荒殿留殘裓
찬 샘물엔 깨진 항아리 거꾸러졌네 / 寒泉倒破甁
그윽한 곳 찾은 나를 위로하듯 / 幽尋如慰我
외로운 탑에서 풍경 소리 들리네 / 孤㙮語風鈴

[주-D001] 향적사(香積寺) : 《점필재집》 권14 〈해인사에서 비 온 뒤 매우 시원하여 한밤중에 달을 보며 극기에게 주다〔海印寺 雨後涼甚 夜半看月 贈克己〕〉 시 주에 “향적사는 두류산 천왕봉 아래에 있다.〔香積寺, 在頭流山天王峯下.〕”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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