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봉 팔경. 퇴계의 시를 차운하여 종수 상인에게 주다〔妙峯八景 次退溪贈宗粹上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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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5회 작성일 21-07-27 05:31본문
묘봉 팔경. 퇴계의 시를 차운하여 종수 상인에게 주다〔妙峯八景 次退溪贈宗粹上人〕
무궁한 경계를 스님에게 부치나니 / 無窮境界寄孤僧
팔경의 이름을 어찌 모두 말하랴 / 八景名中豈盡稱
냇가 솔에 바람 불어 맑은 소리 울리고 / 風度磵松淸籟合
난간 대에 달빛 비쳐 청운과 엉기네 / 月篩軒竹碧雲凝
밝은 창께 구름 산은 천 층의 옥과 같고 / 窓明雪嶽千層玉
깨끗한 바위 샘물은 유월에도 얼음인 듯 / 巖凈茶泉六月氷
서리 내려 단풍이 들기를 기다렸다 / 直待霜秋楓錦爛
높은 누각 올라서 모난 벼랑 보리라 / 高憑快閣見崖稜
팔경을 보유하여 장난삼아 그에게 준 것이다.
무궁한 경계를 스님에게 부치나니 / 無窮境界寄孤僧
팔경의 이름을 어찌 모두 말하랴 / 八景名中豈盡稱
냇가 솔에 바람 불어 맑은 소리 울리고 / 風度磵松淸籟合
난간 대에 달빛 비쳐 청운과 엉기네 / 月篩軒竹碧雲凝
밝은 창께 구름 산은 천 층의 옥과 같고 / 窓明雪嶽千層玉
깨끗한 바위 샘물은 유월에도 얼음인 듯 / 巖凈茶泉六月氷
서리 내려 단풍이 들기를 기다렸다 / 直待霜秋楓錦爛
높은 누각 올라서 모난 벼랑 보리라 / 高憑快閣見崖稜
팔경을 보유하여 장난삼아 그에게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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