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을 바라보며 한강나루에 이르니 감회가 있어 서생 박응렬의 시에 차운하다 > 금계문집 내집 2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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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을 바라보며 한강나루에 이르니 감회가 있어 서생 박응렬의 시에 차운하다 > 금계문집 내집 2권 시

화산을 바라보며 한강나루에 이르니 감회가 있어 서생 박응렬의 시에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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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5회 작성일 21-07-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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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을 바라보며 한강나루에 이르니 감회가 있어 서생 박응렬의 시에 차운하다

화산을 바라보며 한강나루에 이르니 감회가 있어 서생 박응렬의 시에 차운하다〔望華山臨漢津有感次朴生應烈韻〕


한 번 남쪽으로 내려가자 대궐이 멀었는데 / 一落南中北闕遙
지금에 와 궁궐을 바라보니 비로소 기쁘네 / 今來始喜望雲霄
아득한 강물은 은을 녹인 듯이 광활하고 / 微茫一水鎔銀濶
아스라한 삼각산은 엎어놓은 솥처럼 우뚝하네 / 縹緲三山覆鼎高
누각은 숲 위로 솟아 구름 그림자가 젖어 있고 / 樓觀出林雲影濕
수레 내왕하는 길은 시장 소리로 왁자하구나 / 輪蹄交道市聲囂
종전의 물색이 모두 다 옛날과 다름없는데 / 從前物色渾如舊
칠년 외로운 신하만 귀밑머리 색이 바뀌었구나 / 七載孤臣鬢換毛

[주-D001] 화산(華山) : 삼각산(三角山)의 별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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