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의 시름〔丹山憂〕 처음 단산(丹山)에 이르렀더니 백성들이 거친 들판에 떠돌고 있었다. > 금계문집 내집 2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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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의 시름〔丹山憂〕 처음 단산(丹山)에 이르렀더니 백성들이 거친 들판에 떠돌고 있었다. > 금계문집 내집 2권 시

단산의 시름〔丹山憂〕 처음 단산(丹山)에 이르렀더니 백성들이 거친 들판에 떠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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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1-07-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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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의 시름〔丹山憂〕 처음 단산(丹山)에 이르렀더니 백성들이 거친 들판에 떠돌고 있었다.


예부터 단산은 세상에서 빼어난 곳이었는데 / 從古丹丘擅世間
지금 다스릴 생각하니 점점 곤란할까 걱정 / 到今料理轉愁難
9할이 빈 마을이라 조세 거둘 여지가 없고 / 九空閭井征無地
반 죽도록 지친 몸이라 부역도 겨를 없네 / 半死疲癃役未閑
인끈 맨 것이 참된 은일에 방해될까 두렵고 / 綰綬恐妨眞隱逸
시를 미루니 좋은 강산 저버린 게 부끄럽네 / 逋詩慙負好江山
누가 말했나, 선경에서 벼슬살이가 즐겁다고 / 誰言仙境官居樂
기쁜 빛 나타나지도 않아 살쩍은 이미 성성 / 歡未形顔鬢已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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