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현의 시에 차운하다 6언 〔次晴川縣韻 六言〕 > 금계문집 내집 2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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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현의 시에 차운하다 6언 〔次晴川縣韻 六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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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8회 작성일 21-07-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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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현의 시에 차운하다 6언 〔次晴川縣韻 六言〕


벼슬하는 대은을 따르려 하였으니 / 攀桂思從大隱
어찌 바람 타고 나는 신선 부러워하랴 / 馭風何慕飛仙
예쁜 꽃이 흐릿한 눈을 비춰 놀라고 / 好花驚照昏眼
그윽한 새가 낮잠을 깨우는 구나 / 幽鳥喚醒午眠
나라 치료함에 약만 있으면 그만이나 / 醫國但令有藥
시름 씻는데 어찌 돈 없다고 한탄하랴 / 澆愁豈恨無錢
글 다듬으면 유치한 습성 벗지 못한 거니 / 彫蟲未免童習
한 연에서도 기교를 다투지 말라 / 奇巧休爭一聯

[주-D001] 대은(大隱) : 몸은 조시(朝市)에 있으면서도 뜻은 아주 고상한 데에 있는 것을 이른다. 진(晉)나라 왕강거(王康琚)의 〈반초은(反招隱)〉 시에서 “소은은 산 속에 숨고 대은은 저잣거리에 숨는다.〔小隱隱陵藪 大隱隱朝市〕”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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