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재의 시에 차운하다〔伽倻山次金慕齋韻 > 금계문집 내집 1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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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재의 시에 차운하다〔伽倻山次金慕齋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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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5회 작성일 21-07-2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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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재의 시에 차운하다〔伽倻山次金慕齋韻
 
가야산에서 김모재의 시에 차운하다〔伽倻山次金慕齋韻〕


굽이굽이 돌길은 나막신에 이끼 가득 끼고 / 亂磴縈回滿屐苔
옥피리 소리 하늘에 떨치니 학이 배회하네 / 玉簫吹徹鶴徘徊
최씨 신선 한 번 간 뒤로 소식조차 없고 / 崔仙一去無消息
서풍에 낙엽 날리고 대에는 달빛만 가득 / 黃葉西風月滿臺

치원대(致遠臺)이다

[주-D001] 김모재(金慕齋) : 김안국(金安國, 1478~1543)으로, 모재는 그의 호이다.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국경(國卿),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조광조(趙光祖)와 함께 김굉필(金宏弼)의 문인으로 사림파(士林派)를 영도하였는데, 기묘사화 때에 간신히 화를 면하고 파직되었다가 다시 등용되어 대제학(大提學)으로 재직 중에 죽었다.

[주-D002] 최씨(崔氏) 신선 : 신라 시대의 최치원(崔致遠)을 가리키는 말이다.

[주-D003] 치원대(致遠臺) : 최치원이 노닐던 곳으로 전해지는 가야산에 딸린 대(臺)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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