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동〔泣洞〕 > 금계문집 내집 1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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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동〔泣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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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1-07-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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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집 내집 제1권 / 시(詩)


읍동〔泣洞〕


깊은 골짝이라 본래 길이 없고 / 幽谷元無路
새싹은 절로 향기를 풍기누나 / 新芽只自香
그늘진 언덕에는 눈 깊게 쌓였고 / 陰崖深貯雪
폭포에는 어지럽게 서리 날리네 / 懸瀑亂飛霜
옛 절은 기운 바위 뒤에 숨어 있고 / 古寺欹巖隱
고적한 마을은 밤안개 속에 묻혔네 / 孤村宿霧藏
흥에 겨워 발 가는 대로 가다가 / 興來唯所適
고개 들어 해 뜨는 동해 바라보았네 / 矯首望扶桑

[주-D001] 읍동(泣洞) : 지리산 자락의 마을 이름으로 보이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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