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 낙성 잔치의 시에 차운하다〔次臨皐書院落成宴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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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1-07-25 05:45본문
임고서원 낙성 잔치의 시에 차운하다〔次臨皐書院落成宴韻〕
어진 분 떠나가신 일 너무나 마음 아팠는데 / 仁賢一去事堪傷
옛 사당엔 비석 쓰러지고 초목마저 황량했지 / 古社碑殘草樹荒
덕을 좋아하는 양심은 진실로 일치하는 것 / 好德良心眞一致
스승 높이는 새 사당 다시 세워져 기뻐라 / 尊師新廟喜重光
서책에 무지개 비추어 서재 방안이 환하고 / 靑篇虹貫明書幌
용트림하는 화려한 편액 강당에 찬란하네 / 華額龍拏耀畫堂
이제부터 유생들이 사모하고 우러르며 / 從此諸生知景仰
힘써 원기 부양하여 향기 길이 전하리라 / 力扶元氣永流芳
[주-D001] 임고서원(臨皐書院)영천시 임고면(臨皐面) 양항리(良巷里)에 있는 서원이다. 고려 말의 충신이자 유학자 정몽주(鄭夢周, 1337~1392)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 1553년(명종8)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몽주(鄭夢周)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임고면 고천리 부래산(浮來山) 아래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554년에 ‘임고’라 사액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3년(선조36)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고, 이듬해에 다시 사액되었다
어진 분 떠나가신 일 너무나 마음 아팠는데 / 仁賢一去事堪傷
옛 사당엔 비석 쓰러지고 초목마저 황량했지 / 古社碑殘草樹荒
덕을 좋아하는 양심은 진실로 일치하는 것 / 好德良心眞一致
스승 높이는 새 사당 다시 세워져 기뻐라 / 尊師新廟喜重光
서책에 무지개 비추어 서재 방안이 환하고 / 靑篇虹貫明書幌
용트림하는 화려한 편액 강당에 찬란하네 / 華額龍拏耀畫堂
이제부터 유생들이 사모하고 우러르며 / 從此諸生知景仰
힘써 원기 부양하여 향기 길이 전하리라 / 力扶元氣永流芳
[주-D001] 임고서원(臨皐書院)영천시 임고면(臨皐面) 양항리(良巷里)에 있는 서원이다. 고려 말의 충신이자 유학자 정몽주(鄭夢周, 1337~1392)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 1553년(명종8)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몽주(鄭夢周)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임고면 고천리 부래산(浮來山) 아래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554년에 ‘임고’라 사액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3년(선조36)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고, 이듬해에 다시 사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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