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퇴계의 시에 차운하다〔又次李退溪韻〕 > 금계문집 내집 1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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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퇴계의 시에 차운하다〔又次李退溪韻〕 > 금계문집 내집 1권 시

이퇴계의 시에 차운하다〔又次李退溪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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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1-07-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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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퇴계의 시에 차운하다〔又次李退溪韻〕
 
또 이퇴계의 시에 차운하다〔又次李退溪韻〕

 
헛된 명성이 한 몸 도모에 무슨 도움이 되랴 / 虛名何益爲身謀
옻에 머리 감으며그만 둘 길 없어 한탄하네 / 沐漆還嗟解末由
거울 속 얼굴과 머리카락은 옛 모습이 아니니 / 容髮鏡中非舊面
단풍과 꽃이 서리 내린 뒤에 시드어가는 가을 / 楓花霜後已殘秋
흐르는 세월이란 시위를 떠난 화살이고 / 流光未繫辭弦矢
알량한 학문은 거슬러 오르는 배에 탄 것인 듯 / 末學如登上瀨舟
언제나 벼슬 내던지고 갈매기와 친구 되어 / 何日焚魚歸結社
고요한 생활 속에서 참된 즐거움을 찾을까 / 爲將眞樂靜中求


[주-D001] 옻에 머리 감으며
생계를 위해 미관말직에 붙어 있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송(宋)나라 진관(秦觀)이 가족을 위해 관직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신세를 한탄하여 “옻으로 머리를 감으면서 머리를 펴려고 하는 것과 같다.〔如沐漆而求解〕” 하였다고 한다. 《古文眞寶後集 送秦少章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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